parade of violet flowers in full bloom accentuates the scenery of the Dong River in Gangwon Province.
This rare species ONLY grows in the crevices of the limestone cliffs along the river, and was also named after the river in its botanical classification.
The pasque flower, or 'Hal-me-kot in Korean means 'grandmother flower' for its grey and feathery hair.
[Interview : Min Kyung-Ui, Photographer] "Most pasque flowers face downward but the Dong River pasque flowers stand straight up, facing the sun. The yellow and red mix beautifully inside the petals, and it's a great pleasure looking at them through the camera lens."
The Dong River pasque flowers, which bloom from late March to early April, almost became extinct due to excessive visitors in the 90s.
But residents of the Yeongwol and Jeongseon districts planted the flower on the cliffs to protect the habitat.
The flower, now a major tourist attraction for the towns, was also selected as the flower of this month by the National Arboretum.
동강의 석회암지대 바위절벽에 붙어서 자라는 동강할미꽃은 말 그대로 예술이다.양지바른 산기슭이나 묘지에서 잘 자라는 일반 할미꽃들에 비해서
깎아지른 듯한 석회암지대의 바위절벽 틈바구니에서 뿌리를 내리고 형형색색의 고운 색깔로 미모를 자랑하고 있으니, 어찌 감탄하지 않을 수가 있으리오!대부분의 할미꽃들은 꽃이 줄곧 옆이나 밑을 향하여 피는 것이 비해서
동강할미꽃은 처음에 위를 향해 피었다가, 꽃자루가 길어지면서 점차 옆을 향하는 것도 특징이다.자주색의 꽃이 대부분이지만, 더러는 홍자색, 연한 분홍색, 보라색, 흰색 - - -찬란하리만큼 4월의 동강 절벽은 소중하고 값진 자연의 산실이라 할 수 있다.
이쯤 되니, 한때 동강댐 분쟁이 일어났을 때
동강할미꽃을 보존시켜야 한다며 동강댐 건설을 반대했던 사람들의 구호로 이 동강할미꽃의 이름이 거론되어 급기야는 댐건설 계획이 취소되기에 이르기도 했던 그런 소중한 자원임에 틀림이 없는 꽃이다.
깎아지른 듯한 석회암지대의 바위절벽 틈바구니에서 뿌리를 내리고 형형색색의 고운 색깔로 미모를 자랑하고 있으니, 어찌 감탄하지 않을 수가 있으리오!대부분의 할미꽃들은 꽃이 줄곧 옆이나 밑을 향하여 피는 것이 비해서
동강할미꽃은 처음에 위를 향해 피었다가, 꽃자루가 길어지면서 점차 옆을 향하는 것도 특징이다.자주색의 꽃이 대부분이지만, 더러는 홍자색, 연한 분홍색, 보라색, 흰색 - - -찬란하리만큼 4월의 동강 절벽은 소중하고 값진 자연의 산실이라 할 수 있다.
이쯤 되니, 한때 동강댐 분쟁이 일어났을 때
동강할미꽃을 보존시켜야 한다며 동강댐 건설을 반대했던 사람들의 구호로 이 동강할미꽃의 이름이 거론되어 급기야는 댐건설 계획이 취소되기에 이르기도 했던 그런 소중한 자원임에 틀림이 없는 꽃이다.
모질고 열악한 환경을 꿋꿋이 이겨내면서도 강인하게 버티고 있는 동강할미꽃,그 자체의 탁월한 미모 때문이기도 하지만, 동강댐이라는 지역 특성 때문에 더 유명해진 동강할미꽃,
그 유명세 때문에 지금은 거의 멸종 위기에까지 이르게 되었는지도 모른다.한국 특산식물인 이 동강할미꽃의 보호는 정말 시급하다.과거에는 이 일대에 정말 많았었다고 하는데,이제는 셀 수도 있으리만큼 개체수가 줄어들어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예쁜 꽃을 나혼자 보기 위해서 채취해다가 기르는 일은 정말 삼가해야 할 것이다.예쁜 꽃일수록 자생지에서 함께 보고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마음을 비우는 자세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 - - 인위적으로 만들어서 기르는 재배지의 조건은
그 유명세 때문에 지금은 거의 멸종 위기에까지 이르게 되었는지도 모른다.한국 특산식물인 이 동강할미꽃의 보호는 정말 시급하다.과거에는 이 일대에 정말 많았었다고 하는데,이제는 셀 수도 있으리만큼 개체수가 줄어들어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예쁜 꽃을 나혼자 보기 위해서 채취해다가 기르는 일은 정말 삼가해야 할 것이다.예쁜 꽃일수록 자생지에서 함께 보고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마음을 비우는 자세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 - - 인위적으로 만들어서 기르는 재배지의 조건은
아무리 노력을 들여도 자생지의 조건을 그대로 모방할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우리의 소중한 자원을 동강에서 영원히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
동강할미꽃(두산세계대백과)
요약 :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동강의 바위틈에서 자라는 한국특산식물이다. 꽃이 필 때 하늘을 보고 피면서 갖가지 다양한 색깔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학명 Pulsatilla tongkangensis Y.N.Lee & T.C.Lee 분류 미나리아재비과 원산지 한국 분포지역 영월과 정선 지역 자생지 동강 일대의 바위절벽
크기 높이 약 15~20cm
본문 :강원도 영월과 정선 지역의 석회암지대 바위 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는 굵고 흑갈색이며, 윗부분에서 잎이 무더기로 나와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나오고 잎자루가 길다. 3~7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전체에 흰 털이 빽빽이 나서 흰빛이 돌지만,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털이 없다.
꽃은 4월에 피고 꽃줄기 끝에서 위를 향해 1개씩 달리며, 자주색, 홍자색, 분홍색, 흰색 등으로 핀다.
꽃줄기는 중앙부에서 나오고 길이 15∼20cm이다. 작은포는 꽃대 밑에 달려서 3개로 갈라지고 다시 잘게 갈라지며, 겉에 흰 털이 빽빽이 난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3.5cm, 나비 1.2cm이다. 겉에 털이 있으나 안쪽에는 없다. 열매는 수과로서 긴 달걀 모양이며 끝에 4cm 내외의 암술대가 남아 있다. 흰 털로 덮인 열매의 덩어리가 할머니의 흰머리 같기 때문에 할미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특이하게도 꽃이 땅을 보지 않고, 하늘을 보고 피는 것이 일반 할미꽃과 다른 점이다. 유독식물이지만 뿌리를 이질 등의 지사제로 사용하고, 민간에서는 학질과 신경통에 쓴다. 백두옹(白頭翁), 또는 노고초(老姑草)라고도 부른다. 세계에서 오직 우리나라에만 분포하는 한국특산식물이기 때문에 철저히 보호해야 할 식물이다.
돌단풍
동강할미꽃은 언제나 돌단풍을 벗삼아 살아간다..^^